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말실수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보이즈는 지난 20일 네이버 브이(V)라이브 방송으로 응원봉 언박싱에 나섰다. 데뷔 후 3년 3개월 만에 공식 응원봉을 갖게 된 멤버들은 들뜬 목소리로 직접 응원봉을 소개했다.

하트 모양 확성기 형태로 제작된 응원봉은 건전지를 넣으면 다양한 색깔 불빛을 냈다. 멤버들은 "응원봉 이름을 지어보자"며 아이디어를 모았다.
멤버들 중 에릭은 "하트 성기 어때?"라며 돌발 발언(영상 6분 30초)을 했다. 에릭은 하트와 확성기를 합쳐 '하트 성기'라는 응원봉 이름을 생각해낸 것으로 보인다.



잠시 멤버들 반응을 살피던 에릭은 본인 말실수를 깨닫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당황한 멤버들은 에릭이 한 발언을 덮기 위해 황급히 다른 얘기를 꺼내 분위기를 돌렸다. 일부 멤버들은 응원봉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에릭은 "멤버들 이제 진정, 진정하고"라며 수습을 시도했지만 다른 멤버들 말에 묻혔다. 더보이즈는 "저희 첫 공식 응원봉인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