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8세”…유명 인디밴드 멤버, 갑작스런 사망 소식 전해졌다

2021-03-21 16:15

'보건교사 안은영' 엔딩곡 부른 가수
인디밴드 '도마'의 메인보컬 김도마 사망

왼쪽부터 거누, 김도마 / 이하 '도마' 페이스북
왼쪽부터 거누, 김도마 / 이하 '도마' 페이스북

유명 인디 밴드 '도마'의 메인 보컬 김도마(김수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도마'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거누(김건우)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김도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거누는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며 "3월 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썼다.

이어 그는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거 같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전해 받으면 다시 공유해 드리겠다"고 적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가수들과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도 안돼", "부디 편하게 쉬세요"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도마'는 2017년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로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는 등 실력파 인디 밴드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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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