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가 단돈 1만 4000원에 불과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다만 이 스니커즈를 실제로 신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구찌가 11.99달러(한화 약 1만 3548원)짜리 스니커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니커즈는 벨라루스의 패션 테크 기업 워너와 구찌가 협업으로 제작한 3D 증강 현실 제품이다.
실물 스니커즈가 아닌 AR상에서만 착용할 수 있는 가상 패션 아이템이라는 뜻이다.

이번에 출시될 가상 스니커즈는 워너 앱에서 8.99달러(한화 약 1만 158원), 구찌 앱에서 11.99달러에 판매된다.
구찌는 이전에도 리복과 푸마, 스냅챗 등과 다양한 가상 패션 아이템을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