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이 군대에서 색지와 면봉으로 만든 '레토나 변신 로봇' (feat. 변신과정 영상)

2021-03-20 16:48

누리꾼들 "내가 대체 뭘 본 거야"
"돈 받고 팔아도 되겠다" 반응도

"대단하다. 내가 뭘 본 거야."

현역병이 군대에서 만든 레토나 자동차 모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랜스포머처럼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다.

레토나는 기아의 2도오형 SUV다. 원래 군용차로 개발됐다다가 민간용도 따로 출시됐던 전설급 차다.

글쓴이는 18일 디시인사이드에 ‘군대에서 만든 토이’란 게시물을 올려 군대에서 만든 레토나 모형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작년 9월 첫 휴가 갔다가 복귀한 뒤부터 만들었다. 거의 6달 정도 걸려서 완성했다. 실제 부대에 있는 레토나를 보면서 만들었다. 재료는 색지와 면봉, 그리고 그 외 몇 가지다”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만든 레토나 모형은 주유구까지 열릴 정도로 정교하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놀라기에는 이르다.

레토나 모형은 이렇게 로봇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다. 글쓴이는 “변신 때문에 관절 부품이 수도 없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꽤나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병 휴가 이후 여섯 달 만의 두 번째 휴가인데 코로나19 통제가 심하다 보니 다음 휴가는 언제쯤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한 작품이라도 더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 손재주면 나중에 뭘 해도 되겠다" "미쳤다" "돈 받고 팔아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