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9일)의 추천주는 큐렉소·삼양패키징

2021-03-19 07:36

미국 국채금리 1.7% 돌파하자 나스닥 3% 빠졌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1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53.07p(0.46%) 하락한 3만286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66p(1.48%) 내린 3915.46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09.03p(3.02%) 떨어진 1만3116.17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일 장기 저금리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안정되는 듯했던 금리 상승세가 하루 만에 다시 가팔라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무렵 1.7%를 상회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한때 2.5% 넘어 2019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장기 금리가 큰 폭의 상승세다. 연준의 거듭된 완화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6.93% 급락했다. 애플도 4.23% 떨어졌다. 반면 최근 이틀 연속 급락한 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보유주식에 대한 조기 매각 제한 해제 우려에도 1.39% 반등했다.

19일 KB증권은 의료용 로봇 전문업체 큐렉소를 주목했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 등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18대, 해외 5대 등 의료로봇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KB증권은 페트병 생산업체 삼양패키징도 뽑았다.

아셉틱(무균충전공법) 방식의 음료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이 호조라는 설명이다. 음료 산업으로의 사업구조 변화도 긍정적이다.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눈에 띈다.

▲ 큐렉소

- 작년 하반기부터 의료로봇 판매 본격화

▲ 삼양패키징

- 아셉틱 방식의 음료 OEM/ODM 사업 호조

- 음료 산업으로의 사업구조 변화

- 현금창출력 바탕으로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