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 나온 제시를 두고 때아닌 외모 논쟁이 붙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방송인 사유리(藤田小百合)와 가수 제시(Jessica Hyunju Ho)가 게스트로 나왔다.

두 사람은 '누가 더 한국말을 잘하나'라는 주제를 놓고 경쟁이 붙었다. 사유리는 일본인, 제시 또한 미국 교포다.

사유리와 제시는 2015년 MBC 예능 '일밤 - 진짜사나이 2'에 같이 출연했다. 사유리는 제식 훈련이란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제시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시는 "솔직히 발음은 내가 더 좋다. 단어는 언니가 좀 더 많이 안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한국말 못 하는 사람이 나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제시에 손가락질하며 "이 사람이 더 못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시는 또 다른 과거도 폭로했다. 그는 "진짜사나이 촬영할 때 녹화 끝나면 좀 쉬고 싶은데 언니가 계속 말을 건다. '요즘 무슨 야동 봐?'라는 질문도 했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우리끼리 사적인 얘기를 하고 싶은데 PD가 다 듣고 있다. 중간에 비방용 단어를 섞어 말하면 통편집이 되더라. 그래서 일부러 그런 것"이라 해명했다.

이 영상 댓글 창엔 난데없이 제시 얼굴을 지적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주로 성형 수술을 그만하란 의견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