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신화가 주목받으면서 그 신화의 출발점인 국방TV '위문열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 아이돌 갤러리에는 '다시 보는 19년, 20년 위문열차 출연 횟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닉네임 유유한잔)은 “2019년도와 2020년도 '위문열차'에 출연한 걸그룹 횟수를 일일이 셌다”며 정리된 내용과 표를 공개했다.
그는 “2019년도 같은 경우에는 재방을 틀어준 적도 있기 때문에 1~2회 정도 오차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2019년 '위문열차'에 가장 많이 출연한 걸그룹은 바로 '라붐'과 'S.I.S'(12회)다. 그 다음으로 ‘'브레이브걸스'・'페이버릿'(11회), '엘리스'(10회), '카밀라'(8회), '해시태그'(7회), '버스터즈'(6회) 등이 기록됐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걸그룹 출연 횟수가 크게 줄었으나 '라붐'과 '세러데이'는 총 8회로 가장 많은 출연 기록을 세웠다. 이어 '브레이브걸스'(6회), '파나틱스'・'퍼플백'(5회), '핑크판타지'・'드림노트'(4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라붐은 2019, 2020년 연속으로 '위문열차'에 가장 많이 출연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이 이뤄지자, 지난 2016년 발매된 라붐 '상상더하기'도 음원차트 순위가 오르는 등 역주행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