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3일 주민소통과 나눔의 공간인 지산1동 ‘미로마을’ 사랑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미용 동구의회의장, 주민자치위원, 지산1동 미로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문병로) 위원 등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개소식 참석자들은 마을사랑채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유부엌에서는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 위원들이 주먹밥,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돌봄 이웃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도 가졌다.
동구에서 6번째로 개소한 마을커뮤니티 공간 ‘미로마을사랑채’(지산로63)는 연면적 151.56㎡ 규모에 프로그램실, 공유부엌, 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문병로 위원장이 개인소유 건물 일부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인소유 건물을 흔쾌히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개소한 지산1동 마을사랑채가 지산1동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중심 마을복지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