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의 '잔소리' 커버 무대 영상에 칭찬과 비판이 엇갈렸다.

지난해 8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김이나 편에 아이즈원이 아이유와 임슬옹의 '잔소리'를 커버한 무대가 방송됐다.
아이즈원은 청순한 하늘색 의상에 단상 위에서의 댄스 브레이킹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출연진들과 팬들로부터 색다르고 귀엽다고 평가받았던 이 무대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해당 무대 영상 유튜브 댓글에는 "재롱잔치 같다", "그냥 진짜 그만하자", "끼 그만 부리고 노래 연습 좀 해야 할 듯", "아이유 인스타그램에 안 올라온 이유가 있구나", "비음인 사람이 한 명이면 몰라도 여러 명이 비음 내니까 그냥 듣기 싫음", "가수가 맞나?"등 혹독한 평가가 이어졌다.


당시 김이나 작사가는 아이즈원의 무대를 본 뒤 "아이유의 '잔소리'를 볼 때와 비슷한 벅찬 감정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요정이 숲속에서 뛰어노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