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비상금 들켰을 때 이렇게 하세요” 역대급 비법 공개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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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 비상금 꽂아두려면 다음 장에 사랑편지 남겨야
누리꾼들 “형님 이제라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비상금을 들킨 한 남성의 사연이 유부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준비성 철저한 남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자신의 비상금을 찾은 아내에게 감동을 선사한 글쓴이의 카톡 인증샷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아내는 글쓴이에게 책 사이에 끼워진 5만원권을 공유하며 "여보 책에 뭐가 삐져나와 있길래 봤는데 이 돈 뭐지?"라고 물었다.
글쓴이는 "드디어 발견한 건가"라며 "다음 페이지를 보라"고 답했다.

아내가 페이지를 넘기자 거기엔 짧은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있었다.
포스트잇에는 '여보가 이 돈을 발견하면 깜짝 놀라겠지? 이 돈으로 여보가 좋아하는 옷이랑 액세서리 사. 사랑해"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를 본 아내는 깊은 감동을 전했고, 글쓴이는 다시 한번 사랑한다고 강조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글쓴이는 회원들에게 "형님들, 평소에 이 정도 대비는 다들 해두시죠?"라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 형 천잰데?" "아 역시 안전장치 하나씩은 준비해야" "저렇게 사는 거 너무 좋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이제라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정한 무림의 고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의 센스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