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택배 기사들을 위해 손편지 남겼다

2021-03-12 16:10

택배기사 위해 비대면 선행 실천한 방송인 박슬기
기사님들 가져갈 수 있게 손편지와 음료 세팅해

방송인 박슬기가 택배 배송기 사들을 위해 '비대면 선행'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는 나.. 청량감도 있고 달달하니 맛도 있어 바삐 움직이시다 한 모금 하심 좋을 듯하여 평소보다 많이 주문해서 힘 나는 글과 함께 세팅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박슬기는 택배기사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음료수를 세팅해뒀다. 음료수 위에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비대면으로 물건을 받는 요즘이라 감사 인사를 통 못 드렸습니다. 이거 드시면서 오늘도 힘내세요. 늘 감사합니다"라는 손편지도 남겼다.

이하 박슬기 인스타그램
이하 박슬기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감동이네요", "멋져요", "선한 영향력", "저도 실행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장영란은 "슬기 최고"라고 적었고, 김영희도 댓글을 남겼다. 개그맨 허민은 "마음도 곱다. 나도 도전!"이라며 동참의 뜻을 전했다.

박슬기는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home 안지현 기자 jih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