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수위 조절 실패로 삭제된 장면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텍스트 자극 주의) 충격적인 펜트하우스 삭제된 장면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지 '@_no_out'이 펜트하우스 주연 배우들의 발언을 정리한 사진이 올라왔다.

먼저 '펜트하우스 시즌 1' 2화에서는 주단태가 주석훈의 상의를 벗긴 후 채찍질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주단태가 주석훈을 밀실로 데려가는 장면만 방영됐다.
9화에서는 이규진이 오윤희를 납치해 전기의자에 앉힌 뒤 감전을 시키려는 장면이 있었다. 해당 장면은 심의 규정상의 이유로 삭제됐다.


또 이민혁이 털이 달린 거미를 손으로 잡는 장면도 삭제됐다. 시즌 2 1화에서는 주단태가 양집사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엄기준의 의견에 따라 그냥 밀치는 수위로 조절됐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가학적인 건 빼는 게 맞다", "너무 잔인하다", "너무 자극적이긴 하다. 선정적인 건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저건 찍는 사람도 고통스러울 듯"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