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지원자를 만나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직원을 뽑는데 전 여친이 찾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철구는 지난 1일 방송에서 "(인터넷)방송에 신선함을 주기 위해 여직원을 구한다. 계약 기간은 한 달이며, 월급은 200만 원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계약을 연장하겠다"라고 말했다. 50명이 넘는 지원공고가 올라왔고, 철구는 그중 5명을 추려 최종 면접을 하겠다고 밝혔다.

철구는 방송에서 BJ 코트와 함께 최종 면접을 봤다. 4명이 면접을 본 후 마지막 지원자로 철구의 전 여자친구인 유서니가 들어왔다.
유서니는 지원 동기를 묻는 코트의 질문에 "최근 배틀 그라운드를 주제로 방송을 했는데, 한계가 왔다고 생각해 새롭게 배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철구는 "만약 방송 중에 외질혜(철구의 부인)가 머리를 잡으면 어떻게 대처하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유제니는 "제가 이깁니다"라고 응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면접이 종료된 후 철구는 유서니를 직원으로 뽑겠다고 발표했다.
구독자들은 "이거 완전 펜트하우스", "대체 무슨 선택을", "이 사람이 올 줄은 몰랐네", "전 여자친구라서 설렜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