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김수권 (前)핀란드 대사를 객원교수로 초빙돼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맡는다고 8일 밝혔다.
김수권(前. 핀란드 대사)교수는 2018년까지 32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재외공간(대사관, 총영사관, 대표부)근무를 하였다. 주요 근무 지역은 유럽과 북미지역이며,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및 런던대(SOAS) 연수 등을 통해 유럽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민석교양대학에서 [유럽사회와 문화]와 '한반도 통일과 국제관계' 교과를 가르치게 된다. 1학기에 개설한 '유럽사회와문화' 교과는 유럽의 사회, 역사, 철학, 문화 콘텐츠의 내용을 통하여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개발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게 될 것이며, 2학기에는 '한반도 통일과 국제관계' 교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교과에서는 김수권 교수의 평화외교기획단장, 주유엔 대표부 공사,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북미3과장 등의 업무 경험를 통하여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외교 전략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과 지역적 접근성이 낮은 유럽에 대해 갖춘 이론적 지식과 실질적 현장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이 연결되는 교육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