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쳐…” 박혜수 '학폭 피해자', 마지막 한 마디 남겼다

2021-03-08 09:00

'학교 폭력' 의혹에 입장 밝힌 박혜수
대답하듯 피해자가 직접 올린 짧은 글

이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이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글을 올린 가운데 최초 폭로자로 알려진 피해자 A씨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이하 피해자 A씨 인스타그램
이하 피해자 A씨 인스타그램

지난 7일 A씨는 인스타그램에 "소름 끼쳐", "Victim cosplay"라는 글을 올렸다. 또 한 네티즌이 "무고한 학폭 피해자로 포지셔닝 하려는 박혜수의 입장문에 공감 못하겠다. 진짜 억울했다면 진작 입장문을 발표했을 거다"라고 남긴 댓글을 캡쳐해 올렸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 오랜 시간 동안 나서지 못했던 이유는 이미 걷잡을 수없이 커진 편견 속에서 제 말에 힘이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혜수 인스타그램
박혜수 인스타그램

그녀는 "2008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2009년 한국에 돌아왔다.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저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냥 거슬린다'는 이유로 3학년 복도로 불려가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때리고 싶다', '3학년이어도 때렸을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이 '학교 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했다.

앞서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모임에서 A씨는 "처음 맞은 날은 제가 16살, 박혜수가 17살 때다. 저에게 누명을 씌워서 나쁜 애를 만들었다"라며 "그리고 남녀 10여 명이 있는 노래방에 불러서 1차로 때렸다. 2차엔 상가로 불러서 박혜수가 제 뺨을 수차례 때렸다. 3차로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 20여 명 앞에서 또 때렸다. 자기 손이 아프다며 남자 친구를 시켜서 또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혜수 측은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 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