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윤은혜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궁'이 다시 한번 드라마로 제작된다.
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궁'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재담미디어가 최근 드라마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궁'의 리메이크 제작사가 된 그룹에이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던 한류 드라마를 제작했다. 또한, '궁'의 뮤지컬 제작 역시 그룹에이트가 맡아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2006년 M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궁'은 박소희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만들어 왕세자인 남자주인공과 일반인 여자주인공이 결혼하게 되는 신선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궁'의 남녀 주인공으로 신인 배우였던 주지훈과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윤은혜가 캐스팅되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드라마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올 '궁'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될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