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얘들아”… 음주운전 적발 아나운서, 팬카페에 '먼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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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BS 아나운서 김윤상 음주운전 적발
본인 팬카페에 먼저 사과글 올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SBS 아나운서 김윤상이 사과문을 올렸다.
4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그는 "실망하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어머니가 우는 걸 보니 가슴이 찢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사과문을 올리기 전 먼저 글을 올린 곳이 있다. 그는 팬카페인 '김윤상 아나운서 팬 카페 윰바라기'에 먼저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팬카페에 '미안해 얘들아'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팬들에게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 많이 했어"라며 "다들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팬카페에 글을 올린 것은 4일 오전 10시 53분으로 음주운전 입건 기사가 제일 처음 올라온 것은 같은 날 오후 10시 34분이다. 그는 첫 기사가 올라오고 10분 만에 팬카페 회원만 볼 수 있는 곳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다. 사과문은 일정 조건을 채운 정회원만 볼 수 있다.
팬카페 회원들은 사과문에 "그래도 오빠가 안 다쳐서 다행", "몸조리 잘하세요", "술은 당분간 자제를…"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에 입사해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재 그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