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스태프로 추정되는 네티즌 댓글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디시인사이드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 '지수 촬영장 모습 댓글단 사람 달뜨강(달이 뜨는 강) 스탭이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수' 학폭 논란 기사에 달린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을 쓴 네티즌은 "촬영장에서 3개월간 겪어본 바로는 양아치란 말이 정답입니다. 누굴 보든 인사 없고, 아무 곳에서나 담배 피우고, 침 뱉고, 꽁초 아무 데나 버리고, 매니저를 하인인 양 '담배 가져와, 물 가져와' 함부로 다루고 완전 인간 실격입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은 "그런데 연출 감독 앞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저런 인간은 대중 앞에 나오면 절대 안 돼요. 꼭 명심하세요. 드라마에 보이는 모습은 100% 가짜 모습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은 학폭 논란이 터지기 전인 지난달 7일에도 '달이 뜨는 강'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까 봐 두렵다며 댓글을 달았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후 지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네티즌이 추가로 나타났다. 4일 지수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모든 의혹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