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국내 여배우 최초로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10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3일 오후 3시 기준 이시영의 틱톡 팔로워가 국내 여배우 최초로 101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틱톡 계정을 만든 지 무려 7개월 만이다. 이시영의 틱톡 영상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는 배우로서의 뛰어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상황극, 사물의 의인화 등을 이용한 재치 있고 신선한 내용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시영은 소속사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하다 보니 점점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졌다. 제가 너무 좋아서 하다 보니 많은 분도 사랑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2일 이시영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1000만 팔로워를 자축하는 영상을 올리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시영은 "시영아, 1000만 되면 뭐 할 거야? 스카이다이빙 어때?"라는 질문에 "미쳤어! 그걸 어떻게 해"라고 답한다. 그러나 단호한 답변과는 달리 다음 장면에서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도전한다.
네티즌들은 "천만이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상에서 저를 웃게 해주셔서 여배우로서 전적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천만 갈 줄 알았지. 이렇게 재미있고 웃긴데 어떻게 천만을 못 가겠어", "우와. 1000만 명. 대한민국 인구의 5분의 1이 팔로워라니…", "와 축하해요", "대한민국 여성 최초. 타이틀 간지"라며 함께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