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2일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Rollin')이 1위로 등장했다.
해당 노래는 2017년 3월에 발매된 곡으로 무려 4년이나 지났다. 4년 전 노래가 갑자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바로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이다.
지난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브레이브걸스-롤린-댓글모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과거 브레이브걸스가 국방TV '위문열차'에 참여해 국군 장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담겼다. 노래 '롤린'(Rollin')이 흘러나오자 장병들은 다 같이 환호했다. 또 춤을 따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퀄리티 높은 곡과 장병들의 모습, 재치 있는 댓글로 많은 이들에게 퍼지기 시작했고, 현재(2일 오전 7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가수 아이유를 이기고 1위에 오르는 기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