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속옷'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달 28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프로듀서 이상민의 집에 배우 오민석, 이훈 그리고 김종국이 방문했다.
오민석은 올해 나이 49세를 맞이한 이훈, 이상민에게 사주 풀이 중 '삼재'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그는 "신축년에 소띠가 흰색을 입는 건 좋은 기운이다"라고 말했다.
오민석은 또 "생일상은 본인이 차리면 안 된다. 미역국 대신 소고기 뭇국을 먹어야 한다. 누가 끓여줘도 안 먹는 게 좋다. 탁재훈 형, 종국이 형, 나는 내년부터 삼재다. 내년부터 우리 셋은 안 만나는 게 좋다. 삼재끼리 붙어있는 것도 안 좋다"라고 조언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의 '속옷'을 지니고 다니거나 입으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이 장난으로 김종국의 속옷을 벗기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나 진짜 웃긴 게 뭔지 아냐"라며 "내가 원래 속옷을 안 입는다. 안 입는데 (속옷 대용으로) 레깅스를 입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