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예·스포츠계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뜨거운 가운데, 학창시절 선배들에게 비호감을 샀던 가수 황광희의 학폭 대처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더쿠, 고급유머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희식 학폭 대처'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엔 2012년 SBS에서 방영된 '고쇼'에 출연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황광희가 담겼다.

황광희는 당시 방송에서 "학교 다닐 때 워낙 까불거리니까 선배들이 저를 싫어했다"면서 "학교 내에 '시끄러운 애가 있다' '연예인 준비하는데 얼굴 못생기고 까부는 애가 있다'라는 소문이 났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반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선배들이 찾아 오더니 학교 끝나고 남으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황광희는 "약한 척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하이톤으로 '네'라고 크게 대답했다"면서 "그리고 재빨리 교무실로 가 담임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담임선생님이 선배들을 응징했는데 또 찾아왔다. 그래서 이번엔 학생부 선생님한테 갔더니 징계를 하시더라. 그 후로 날 건드리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희 정말 최고다" "진짜 현명했다 광희야. 무시하지 않고 도와주신 선생님들도 감사하네" "광희 같은 성격이니까 저런 거지 보통 학생들은 위축돼 있어서 저렇게 잘 못함" "나도 저렇게 해서 해결한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