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이 휩싸인 조병규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인 조병규 예능 출연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의 내용은 "유재석과 함께 청춘을 위로하는 예능을 한다고 하는데 학교 폭력으로 청춘을 짓밟은 자가 그런 방송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 기만"이라며 조병규의 KBS2 '컴백홈' 출연을 반대했다.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2632명이 동의했다.
조병규는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조병규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글이 올라오며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조병규 측은 최초 의혹 제기자의 허위 사실 확약서까지 공개하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의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