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브루클린’이 서울 성수동에 만들어진다.
서울시 성동구는 지난 23일 서울숲 인근을 미국 뉴욕 브루클린과 같이 대중문화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뚝섬 일대가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함께 전시·공연장, 특급호텔 등의 문화산업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강변 새 랜드마크가 된 아크로서울포래스트와 함께 최고 48층 주상복합 2개 동과 5성급 관광호텔 1개 동, 대형 공연장 등의 조성도 2024년 말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대규모 공연장 확보를 기회로 삼아 공장 건물의 매력을 살려 성수동을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성수동 전역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조성해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