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 씨의 '펜트하우스 시즌2'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 카메오로 출연한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특별출연이 확정된 후 전진과 대본 연습에 나섰지만, 염소처럼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대사 실수를 이어가 걱정을 안겼다.
이후 촬영 날이 다가왔다. 아니나 다를까. 연기 경험이 없던 류이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NG를 냈다. 전진은 "이해해 주세요"라며 양해를 구했고, 류이서 역시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남편 전진 역시 대사 실수로 NG를 냈다. 몇 차례 NG를 이어간 전진 · 류이서 부부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연기에 도전해 무사히 OK 싸인를 받아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네이버TV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진의 "이해해 주세요"라는 발언을 지적했다.
A씨는 "저기 200명 넘게 있었다던데 수많은 단역 분들은 무슨 죄냐"면서 "그냥 안 했으면 됐을 걸 굳이 나서서 출연해 놓고 죄송합니다도 아니고 이해하라?"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동상이몽에 나온 영상은 류이서 연기가 조금 부드러워 보이는데 드라마에 나온 영상 보면 진짜 저거보다 훨씬 딱딱하게 읽는다", "극의 흐름이 망가졌다"라며 연기 실력을 지적하는 댓글이 높은 추천수를 받아 베스트 댓글에 오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카메오일 뿐인데 너무 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너무 잘했어요", "참 예쁜 부부다", "일반인 치고 저 정도면 잘하는 거다", "압박감을 이겨내고 너무 잘했다" 등 격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 카메오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