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 대한양궁협회 공로패 수상

2021-02-23 00:39

광주여대 양궁부 우수단체상 및 김성은 감독 우수지도자상 수상

대한양궁협회 공로패를 수상한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성은 감독, 우수단체로 선정된 양궁부 주장 이세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공로패를 수상한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성은 감독, 우수단체로 선정된 양궁부 주장 이세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이 대한양궁협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광주시양궁협회는 23일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대한양궁협회 2021 대의원 총회에서 대한민국 양궁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선재 총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013년 광주여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후학양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마음교육으로 참된 여성 지도자를 양성했다. 특히 광주여대 양궁선수단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결과 기보배, 최미선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2014년 한국대학양궁협회 회장을 취임한 이 총장은 지난해까지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를 주관하며 대학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광주여대 양궁부는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광주여대는 지난해 6월 ‘방역 모범도시’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은 개인종합 1위를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광주여대는 이어 7월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을 입증했다. 이 대회에서 안산은 70m, 60m, 50m, 30m, 혼성단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6관왕에 올랐다.

또한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 오며 광주여대 양궁부를 전국 최강으로 끌어올린 김성은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기보배, 최미선, 인산을 발굴, 육성한 김 감독은 선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잠재적인 역량을 극대화하는 태극마크 조련사로 이름이 높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