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회원들이 싸이월드에 있던 사진과 영상을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광진 싸이월드Z 개발자 대표는 20일자 SBS 인터뷰에서 ‘사진, 영상 찾을 수 있나?’란 물음에 “그대로 보존이 돼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재개할 때 그대로 다 오픈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싸이월드Z는 싸이월드 운영권을 사들인 신설 법인이다.
최 대표는 운영도 옛날처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핵심이 기존의 싸이월드의 완벽한 재현”이라며 미니룸, 미니미, 일촌 맺기 등 대표적인 기능들을 모바일 버전에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이월드Z 측은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도토리' 상표권의 구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사와 협업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을 미니홈피에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