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CL)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심경을 전했다.
17일 가수 씨엘은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분들의 따듯한 위로와 마음 덕분에 외롭지 않게 어머니에게 인사드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23일 모친상을 당했다.
어머니의 장례식은 지난 10일 삼일장으로 치러졌다. 동료와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위로가 이어졌고, 씨엘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가족·친지들과 조용하게 장례식을 진행했다.
씨엘은 "엄마, 앞으로도 엄마처럼 용감하고 따뜻하고 깊은 마음을 갖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엄마 딸 채린, 노력할게요. 이제 편안하게 하린이랑 저 지켜봐 주세요.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요"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과거 씨엘과 투애니원(2NE1) 활동했던 산다라박은 "채린아. 네 옆엔 언제나 우리가 있어. 힘내자"라며 위로를 건넸다.
씨엘의 소속사 팀베리체리는 지난 10일 "씨엘의 모친 홍유라 님께서 지난달 23일 향년 53세, 해외 체류 중 심장마비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씨엘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의 따듯한 위로와 마음 덕분에 외롭지 않게 어머니에게 인사드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앞으로도 엄마처럼 용감하고, 따듯하고, 깊은 마음을 갖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엄마 딸 채린, 노력할게요. 이제 편안하게 하린이랑 저 지켜봐 주세요.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