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특정부위 다치면 거액 받는 스타들… '보험금 1위' 스타는 이 사람

2021-02-17 11:33

강수연 얼굴보험 '시초'·유라 다리보험
최고가는 김태희가 반한 '100억 꿀성대'

유명인이 특정 신체 부위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드는 보험을 ‘키퍼슨(key person) 보험’이라고 한다. 문자 그대로 ‘중요한 사람’이 불의의 사고를 당할 때에 대비한 보험이다.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 등이 많이 가입한다

중화권 스타 유덕화는 과거 억대에 달하는 얼굴 보험에 들었다. 그 덕에 2017년 낙마 사고를 입었을 때 58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과 4억원에 이르는 입원비를 탔다고 알려진다.

우리나라에도 이색보험에 가입했거나 가입 중인 스타들이 있다.

강수연 - 얼굴보험 2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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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정난정'으로 기억하지만, 1990년대 영화계를 풍미했던 배우 강수연.

그녀는 국내 연예인 최초로 약 2억원의 얼굴 보험에 가입했다. 꾸준한 피부 관리부터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을 통해 동안 피부를 유지해오고 있다.

유라 - 다리보험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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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멤버 유라는 2011년 아이돌 중에서 최초로 다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험금이 최대 5억원이다.

다리를 다칠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이 보험은 가입하기 까다롭다고 알려진다. 10년 납입 조건에, 한 달에 3만원 정도 납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본 - 전신 신체보험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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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가입한 보험은 바로 명품 몸매를 위한 것이었다. 보상액 10억원의 전신 보험을 들었던 것.

보험 내용엔 성형을 목적으로 신체에 칼을 대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었다.

이본은 보험 가입 후로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시술이 아닌 식단 관리와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혜영 - 다리보험 12억

이혜영 / 이혜영 SNS
이혜영 / 이혜영 SNS

배우 이혜영의 뛰어난 몸매는 젊은 시절부터 유명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다리다.

이혜영은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 6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다리를 다치게 되면 12억의 보험금을 탈 수 있는 상품이었다.

현재는 다리가 예쁜 연예인들이 많고, 다른 보험 납입도 많아지면서 해지를 했다고 한다.

월드스타 비 - 성대보험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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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창력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소유한 가수 비가 가입한 보험은 성대보험이다.

자기 관리가 특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2007년 해외 투어를 돌던 중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상품에 가입했다.

보험금이 최대 100억원에 달했다. 6개월의 단기 보험이었지만 불입액은 1억원이었다고 한다.

가수 바다도 10억원짜리 목소리 보험에 들었다. 성대에 이상이 생길 경우 각종 치료비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2004년 솔로 가수 활동 당시 가입했다. 여러 차례 목소리를 잃을 뻔한 경험 때문이었다는 후문.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