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심…” 생일선물로 명품 꾸러미 받은 로제, 반응 엇갈렸다

2021-02-15 10:46

엄청난 명품 선물 받은 로제
네티즌, 갑론을박 벌여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생일이었던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팬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에 대해 '아이돌 조공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블랙핑크 팬들이 로제 생일을 맞아 준비한 생일 선물 리스트 사진이 공유됐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명품 가방, 보석, 옷 등이 있었다. 팬들이 준비한 선물만 몇십 개에 달했고 이들을 모두 모아 놓은 페이지만 3장에 달했다.

이하 인스타그램 'blackpink.closet.indo'
이하 인스타그램 'blackpink.closet.indo'

로제가 받은 생일 선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도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뭐 하는 짓인지 한심함", "근데 굳이 저렇게 선물 안 해줘도 자기들 돈으로 충분히 사고도 남을 텐데... 그냥 팬이니까 주는 건가?", "저건 가수가 제일 문제임. 애초에 안 받는다고 명시하면 팬들도 돈 안 걷고 스트레스 덜 받을 텐데..."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하 네이트판
이하 네이트판

반면 좋지 않은 시선에 대한 반박도 있었다. "한 푼 두 푼 모은 거고 가끔가다 부자 팬이 투척해주는 거로 사는 거임", "팬들이 능력 있어서 해주는 건데 뭐가 한심함?", "배 아파 죽겠지" 등과 같은 댓글도 달렸다.

네티즌들은 '아이돌 조공 문화'로 불리는 팬들이 돈을 모아 거액의 선물을 아이돌에 전달하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인 것이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EXO' 등이 팬들로부터 억대의 선물을 받은 바 있다.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