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혐오주의] 설날부터 시작된 중국몽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박영선 전 장관, 고민정 의원 등 진보 계열의 정치인이 인사말을 건넨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이 아닌 중국 인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는 점이다. 인사 영상을 남긴 유튜브 채널은 중국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한국어판인 '인민망'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러니까 (중국의) 속국 소리 듣는 거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중국 말고 다른 나라에도 저러냐?", "여기가 조선인민공화국이냐", "치욕스럽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