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첫날, 예능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
11일 SBS 설 특집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1편이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남자들만 조기 축구하니? 이젠 여자들도 축구한다!"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여기엔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참가자들을 지도한다. 이날은 모델 한혜진, 모델 겸 배우 진아름, 배우 한채아, 개그맨 이성미, 가수 윤종신 아내 전미라 등이 나왔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진아름이다. 그는 2008년부터 활동해 5편의 영화를 찍었지만 대표작은 아직 없다. 진아름이란 이름이 알려진 건 경력보다도 그의 남자친구 때문이다. 진아름은 배우 남궁민과 5년째 열애 중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은 진아름의 예능 첫 도전이다. 그런데도 그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베테랑 모델 한혜진조차 감탄한 스트레칭 실력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진아름의 놀라운 이력도 알려졌다. 그는 어린 시절 육상 선수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런 과거를 보여주듯 진아름은 축구 경기에서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러 차례 골 찬스까지 얻어냈다. 이후 그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