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참담한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최철호가 나왔다. 그는 하루 일상을 카메라 앞에 고스란히 내비쳤다.

현재 최철호는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물류센터 하차장에서 고된 노동을 이어간다.
일한 지 5개월 정도 됐다는 최철호는 "보통 저녁 7시 반에 시작해 다음 날 아침 8시 반에 마친다"고 말했다. 이어 "13시간 정도 일을 한다. 하루 일당은 15만 원이 좀 안 된다"며 수입까지 밝혔다.

밤새 일하고 퇴근한 최철호는 짜장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곤 금새 잠에 빠졌다.

최철호는 데뷔한 지 21년도 지난 배우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대조영' 등에 출연하며 얼굴도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2010년 술을 마시고 후배 여배우를 폭행, 2014년 술에 취해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찬 혐의 등 음주 관련 사고를 연이어 일으키면서 브라운관에서 한동안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