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겨 스타 김연아마저 '조선족'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6일 매일경제는 보도를 통해 중국이 최근 한국 고유 음식 김치를 자신들의 문화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중국판 위키피디아 홈페이지에 세종대왕, 김연아, 반기문, 윤동주 시인 등이 별다른 설명 없이 '조선족'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중국인들의 주장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이 해당 문화를 향유한다는 점에서 비롯됐다는 게 설명이다.
애초 위키피디아 사이트는 중국 정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해 편집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중국판 위키피디아인만큼 중국 누리꾼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중국의 유명 유튜버는 김장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이라는 설명을 붙여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