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NCT·레드벨벳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관련해 다소 심각한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4일 서울경제가 보도에서 인용한 관련 업계 말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SM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해당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세당국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날 SM 측은 "작년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지난 2019년 3월 국세청은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버닝썬 게이트' 관련 특별 세무조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