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다시 시청했다.
구혜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보다 남자'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앳된 얼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얀 피부와 커다란 눈이 돋보인다.
특히 구혜선은 사진과 함께 "야밤의 잔디. 꽃남 돌려보는 중인데요. 손발이 펴지지 않아요. 귀여워서"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는 시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구혜선은 극중 여자 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아 서민 가정 출신의 평범한 여고생으로 열연했다. 해당 드라마에는 이민호, 김범, 김현중, 김준이 출연해 F4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2021년에는 다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다수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꽃보다 남자' 관련 게시물에 재미있었지만 단순한 대사들과 전형적인 순정만화 속 캐릭터를 이유로 "유치하다", "오글거려서 못 보겠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자신이 살을 뺀 방법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