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서트는 이렇게" 블랙핑크 '더 쇼', 팝의 고향 미국 뒤집어놓았다

2021-02-04 14:35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더 쇼' 시청 국가 집계
'더 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해

이하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이하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블랙핑크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를 가장 많이 시청한 나라는 미국으로 밝혀졌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유튜브 멤버십 가입국 중 미국이 19.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태국, 필리핀, 일본, 멕시코, 한국 등 다양한 국가가 그 뒤를 이었다.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유튜브 멤버십은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를 볼 수 있는 티켓같은 개념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콘서트 생중계와 재방송을 모두 볼 수 있다.

유튜브 파트너십을 맺고 생중계된 '더 쇼(THE SHOW)' 멤버십 가입자는 약 2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걸그룹이 진행한 라이브 스트림 콘서트 최다 관객 수다.

이번 콘서트 티켓 매출은 최소 100억 원으로 예상된다. 굿즈 매출까지 합하면 실제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G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이후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270만 명이 늘었다. 구독자 수는 4일 기준 5680만 명으로 전 세계 여자 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