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은하(정은비)가 과거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은하가 과거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재학하던 시절로 추정되는 증명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은하는 흔한 여고생의 정석으로 비춰질만큼 단정한 차림새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검정색 단발머리가 눈길을 끈다. 렌즈와 눈화장을 짙게 했으면서도 입술은 누드톤으로 자연스럽게 놔뒀다.
'여자친구'의 한 팬이 아티스트와 팬만 소통할 수 있는 계정을 이용해 입술 화장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은하가 내놓은 재치있는 답변도 화제가 됐다. 팬은 사진과 함께 "언니 풀메(풀메이크업) 했는데 왜 입술만 안 바른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하는 "학생다워 보이려고...?"라며 "선생님들한테 등짝 좀 맞았을 듯 ㅠㅠ 화장 왜 좋아했지 어린 정은비"라고 답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밖에도 사진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진짜 딱 그 시절 느낌 난다", "여자친구 과거 사진 볼 때마다 동년배인 거 느껴져서 엄청 친근하다. 그 시절 화장법과 보정법", "지금이랑 느낌 완전 다르다 진짜 예쁘다",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아이홀 생기면서 인상이 확 변했다 결론은 둘 다 예쁘다", "뭔가 다른데 지금 느낌이 보인다", "그 시절 얼짱 느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컴백했다. 타이틀 곡 'MAGO(마고)'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데뷔 6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