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 혐의가 의심되던 래퍼 아이언의 경찰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6일 OSEN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아직 고인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고 있지 않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경찰에 따르면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아이언이 사망한 채 발견된 장소가 그의 거주지가 아닌 점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유족들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한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아이언을 발견해 신고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아이언은 Mnet '쇼미더머니3'로 유명세를 탔으나 2016년에는 대마 혐의, 2017년에는 여자친구 폭행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