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에게 엄청난 생일선물을 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문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김이나 작사가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나가 문소리에게 "남편이 장준환이 맞냐"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이어 문소리는 "원래 남편이랑 주말 부부인데 이번 여름에는 2달 동안 함께 제주도에 작은 방을 하나 얻어서 지냈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가 "오 별장!"이라고 하자 문소리는 "남편이 짠돌이고 저도 그런 편이라 중고장터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중고장터요?"라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문소리는 "남편이 '생일 선물 뭐 갖고 싶냐'고 그래서 '제주도에 집'이라고 했더니 중고장터에서 월세 33만 원짜리를 찾고 다음 날 제주도에 가서 1년 계약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이나는 "세상에! 생일 선물로 중고장터에서 구한 집!"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