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뒷담화로 논란 터진 식당이 또 다른 이유로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유튜버 감동란(김소은)이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그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 갔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

감동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주인과 직원들이 그를 험담한 것이다. 이들은 감동란이 여전히 방송 중인 걸 모르고 "미친 X", "티팬티 입었나?" 등 막말을 쏟아냈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이 어딘지 밝혀냈다. 영상에 찍힌 그릇 디자인과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를 비교해 알아낸 것이다. 문제의 식당은 전복죽을 메인 메뉴로 내건 죽집이다.

이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져 '테이스티 로드' 등 여러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곳이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맛있다", "추천한다" 등 호평이 넘쳐났다.

하지만 감동란 관련 사건이 알려진 후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식당 리뷰란에는 악평이 쏟아졌다. 확인 결과 음식 양이 너무 적다는 평가가 다소 발견되기도 했다. 공식 블로그에도 식당을 비판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