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당시 있었던 당황스러운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남성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복지관에서 대체복무 시절 만났던 특이한 민원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종석은 "복무 초반에 한 민원인이 저를 알아보시고 제가 출근하기 전 항상 민원실에 앉아 퇴근할 때까지 있었다. 마치 제가 제때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하는지 지켜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종석 얼굴을 보기 위해 온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종석은 "아니다. 그건 감시였다. 출근을 제대로 하는지, 일을 제대로 하는지. 뭐랄까 연예인 복무를 감시하는 사회의 야경꾼 같은 분이었다. 저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이종석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을 마지막으로 입대해, 대체복무 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이종석은 지난 2일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