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다 입고 있던 롱패딩이 뒷문에 걸린 승객이 뒷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SBS는 퇴근길 버스를 이용하다 사망한 승객 A씨 사건사고를 전했다.
전날 저녁 8시쯤 A씨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려 했다. 버스에서 내릴 때 A씨가 입고 있던 롱패딩이 뒷문에 걸렸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운전기사가 출발을 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버스 뒷문에 옷이 낀채 넘어져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과거 버스 출입문에 끼여 운전기사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2018년 7월 운전기사 B씨가 출입문에 목이 낀채 숨진 사실을 B씨 친구가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운전하는 버스에서 내리다 목이 끼인 뒤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