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딩 계급도가 등장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패딩 계급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유행했던 패딩 계급도를 2021년 버전으로 재구성한 사진이 올라왔다. 패딩의 계급은 '우리 집 가보', '대물려 입어', '10년 입어', '5년 버텨', '따뜻하면 됐어', '막 걸쳐' 등으로 나눴다.
'우리 집 가보' 계급부터 '10년 입어' 계급까지는 명품 브랜드가 주를 이었다. '5년 버텨' 계급과 '따뜻하면 됐어' 계급에는 주로 아웃도어 브랜드, '막 걸쳐' 계급에는 스파 브랜드가 자리해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 "뉴발란스가 없네", "가볍고 따뜻한 게 최고", "내 패딩은 있지도 않네" 등 해당 게시물을 유머로 받아들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놀고 있네", "별걸 다 급을 나누네. 그냥 대충 입어", "급 나누는 건 진짜 좋아하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