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은 야구보다는 축구, 류현진보다는 손흥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자사 유튜브 채널 '조사하면다나와'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야구와 축구 선호도 조사에서는 축구를 좋아한다고 응답한 국민이 절반 정도인 50.7%로, 야구를 좋아한다는 응답 32.7%보다 18.0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6.6%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야구보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인천/경기(축구 40.4%, 야구 40.3%)에서는 두 스포츠 간의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별로는 30대(축구 61.0%, 야구 28.2%)와 50대(57.4%, 31.8%), 60대 이상(52.2%, 30.6%), 40대(49.4%, 30.4%)에서는 ‘축구’를 좋아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18~29세(33.5%, 43.3%)에서는 ‘야구’를 좋아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성별로도 남성(축구 53.7%, 야구 32.2%)과 여성(47.7% VS 33.2%) 모두 축구보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야구보다 축구를 선호하는 경향은 지지정당과 이념과도 무관하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성향자에서 평균보다 높은 축구 선호비율을 보였다.

손흥민과 류현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손흥민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인 73.9%였다. 류현진을 좋아한다는 응답은 15.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0.6%였다.
손흥민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모든 권역, 연령, 성별, 정당, 이념성향에서 류현진을 선호한다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응답자 사이에서조차 류현진(25.5%)보다 손흥민(69.1%)를 더 좋아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축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83.9%가 손흥민을, 11.4%가 류현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