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SNS가 정체성에 맞지 않는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 경찰청 트위터가 실수를 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이날 경찰청 트위터가 리트윗한 게시물 3개가 캡처돼 있었다.
경찰청 트위터는 기업 셀트리온 직원이 성과급을 많아 받아 충성을 다 바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 1개와 가수 유노윤호가 발매하는 미니앨범 'Thank U' 터져 이미지가 담긴 게시물 2개를 리트윗했다.
더쿠 이용자는 "하필 리트윗한 게 누아르 조폭물로 컨셉 잡고 나오는 유노윤호 트윗"이라며 트위터 관리자가 계정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1시간 만에 조회 수 만회를 찍으며 주목받았다.
결국 게시물들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