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창현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운영하던 카페의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들과의 대화 중 창현은 "두 달째 카페 문을 닫고 있는데, 이럴 거면 폐업 신고를 해서 폐업을 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창현은 "테이크 아웃을 한다고 해도 버틸 수가 없다. 식당 같은 곳에서는 마스크 내리고 밥을 먹는데 카페는 안된다고 하니 뭔가 좀 그렇다"며 소회를 밝혔다.
창현은 또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우리가 주택가가 아니다 보니 배달이 어렵다. 일단 카페에 들러서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고 덧붙였다.
카페에 도착한 창현은 자신이 그동안 썼던 소품들을 둘러보고 생각에 잠겼다.
창현은 "월세가 800만 원이 넘게 나가는데 재료비, 인건비까지 하면 남는 게 없다. 유튜브 수익으로 그동안 메꿨는데, 차라리 (코로나 19가) 끝나고 난 뒤에 다시 시작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창현은 마지막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안 되면 카페는 폐업할 수밖에 없지만, 잠시 쉬었다는 것이지 아예 문을 닫는 게 아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현의 이 영상에 대해 팬들은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응원합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잘 극복하실 거고 카페를 다시 열면 꼭 찾아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