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준비 중인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의 특허 기술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매체 '9TO5MAC'은 애플이 준비 중인 제품 '애플 글래스'가 새로 받게 된 특허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애플 글래스는 애플이 준비 중인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로 기대를 받는 제품이다.
매체에 의하면 애플 글래스의 새 특허 기술은 모든 애플 기기를 자동으로 잠금 해제하는 기술이다. 애플 글래스를 착용한 채 가까운 곳에 있는 애플 기기를 켜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다. 맥북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폰까지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애플 워치 사용자가 맥북을 잠금 해제할 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특허에는 '애플 글래스'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았으나 "사용자가 머리에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된 장치"라는 설명이 붙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신청한 특허는 약 2년 만에 승인됐다.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애플은 사용자의 어지럼증을 막기 위한 '자동 거리 초점', '자동 밝기 조절' 등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Apple's forthcoming #AppleGlass #headset may allow users to skip unlocking their #iPhones, because they will already have been authenticated. https://t.co/9Ba5fs29Qx pic.twitter.com/DGKICxZ1lY
— AppleInsider (@appleinsider) January 1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