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던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12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가 오는 13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하던 에이미는 이날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에이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격리 이후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오랜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에이미는 2014년 졸피뎀을 추가 투약한 혐의가 알려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을 가진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고 에이미는 2015년 12월 말 강제 출국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시 입국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3으로 데뷔한 에이미는 부유한 집안 환경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