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경서가 장범준과 에스파를 제치고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1076회에서 신인 가수 경서가 데뷔곡으로 1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서는 장범준의 '잠이 오질 않네요'와 에스파의 '블랙맘바(Black Mamba)'를 꺾고 SNS 점수 69점, 시청자 사전투표 22점, 온라인 음원 4772점으로 1위를 따냈다.
경서는 채널A '보컬플레이2'의 준우승자로 지난해 11월에 데뷔해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을 샘플링한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2020)’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음원 발매 하루 만에 주요 음원 차트에 오르며 멜론의 24Hits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꺾는 등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경서의 1위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와...", "경서가 누구지", "경서?? 쟤 누구야??", "누구신지?? 양쪽 가수들은 얼굴이 초면이 아닌데 가운데 전혀 생판 모르겠다. 언제 어떻게 대중을 홀리신 거지", "경서가 누군데? 한 번도 못 들어봄", "경서 근데 유튜브 뮤직에서도 순위 높더라", "본인은 정말 당당할까. 역대급 신인 등장인데 인터뷰 안 함?"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